[뉴시스 앵글] 지리산 화엄사 계곡, 곱디고운 단풍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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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골짜기와 등성이 사이사이 곱디고운 붉은 단풍이 내려왔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화엄사 계곡 단풍은 어김없이 시선을 붙든다.
지리산은 10월 초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해발 500m에서 800m 사이를 고운 색으로 칠했다.
11월이 시작되면 지천에 단풍색 물들어 그동안 참아왔던 지리산도 단풍 일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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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지리산 골짜기와 등성이 사이사이 곱디고운 붉은 단풍이 내려왔다.
깊어져 가는 가을로 달려가는 계절의 변화에 손짓하듯이 노랗고 붉게 옷을 갈아입은 잎사귀마다 바람에 흔들거리며 산행객을 부른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화엄사 계곡 단풍은 어김없이 시선을 붙든다.
화엄사에서 연기암을 지나 노고단으로 가는 등산로는 화려한 단풍이 길을 안내한다. 연기암 주변까지 단풍이 가득 차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지리산은 10월 초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해발 500m에서 800m 사이를 고운 색으로 칠했다.
11월이 시작되면 지천에 단풍색 물들어 그동안 참아왔던 지리산도 단풍 일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례군은 올해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예년에 비해 5~7일 정도 단풍이 늦게 내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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