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지원’ KOVA 범국민캠페인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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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KOVA, 회장 박효순)는 10월 29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분수대 야외무대 및 일대에서 '범죄 없는 따뜻한 세상,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범죄)피해자들의 안전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범국민캠페인을 개최한다.
박효순 KOVA 회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적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에도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일반 시민들께 이 같은 현실을 알려, 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범국민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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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각종 범죄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후원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대형 캘리그래피 시연(김정기 작가) △‘인생 네컷’ 사진전 △K-pop Dance 공연 △범죄피해예방 안전용품전시 △간이상담소 운영 △피해자 지원 사진전 △잠수교 따라 안전띠 잇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시간은 11시부터 16시까지다.
박효순 KOVA 회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적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에도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일반 시민들께 이 같은 현실을 알려, 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범국민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KOVA는 2010년 12월 법무부의 인허가를 받은 단체다. 범죄피해자가 발생하면 경찰의 의뢰를 받아 ‘피해상담사’(코바 고유의 민간전문자격증)들과 함께 가장 먼저 찾아가 위기개입 및 트라우마 치료에 기반을 둔 심리적 회복, 의료, 경제, 법률 등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KOVA의 범국민캠페인 행사는 이번이 2회째다. 2022년에도 서울특별시, 경찰청 등의 후원으로 ‘Nowhere C-바이러스, Anywhere V-프랜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청계광장에서 범국민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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