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매실 가공제품' 11월부터 몽골 등 수출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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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특산품인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 고부가식품개발 및 표준화' 및 '특화품목 6차산업화 임실 복숭아‧매실 농촌융복합사업'을 통해 생산 중인 매실 가공제품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연구소측은 몽골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매실 가공품의 수출 판로를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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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 특산품인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 고부가식품개발 및 표준화’ 및 ‘특화품목 6차산업화 임실 복숭아‧매실 농촌융복합사업’을 통해 생산 중인 매실 가공제품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연구소측은 몽골의 현지 유통업체인 VIM Med LLC를 통해 몽골 내 GS25 편의점에 매실 엑기스 60박스(0.3톤)를 초도물량으로 납품하는 내용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CU편의점에 납품할 수 있도록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매실 제품인 콜라겐 제품도 올해 말까지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식품개발팀은 2020년부터 임실의 특산품인 매실을 이용한 엑기스, 콜라겐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업 3년 차인 올해 8월 몽골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한‧몽 농수산식품 전시회’ B2B 상담을 통해 매실 제품을 몽골에 알리고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GS25의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CU 등 다양한 판매처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몽골은 수년 전부터 이마트, GS25, CU, 탐엔탐스(Tom&Toms) 등 다양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연구소측은 몽골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매실 가공품의 수출 판로를 넓혀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몽골 수출을 통해 임실군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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