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또 로슨, 소노에 아쉬운 그 이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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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는 새롭게 창단하며 시즌을 출발했지만 여의찮다.
로슨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7점 , 9.5리바운드, 3.3어시스트, 3점슛 1.2개, 성공률 30.7%를 기록했다.
소노 관계자 역시 "창단 작업이 조금만 빨리 됐다면 로슨을 잡고, 선수 구성도 더 좋게 했을텐데 많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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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이웅희기자] 소노는 새롭게 창단하며 시즌을 출발했지만 여의찮다. 창단 시기가 다소 늦어 전력 구성의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 유독 디드릭 로슨(26·202cm)을 자꾸 되뇐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자신의 전술과 전략에 맞게 철저한 선수 구성을 한다. 냉철한 계산을 동반한 경기 운영이 가능한 배경.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뒤늦게 소노 창단으로 생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김)민욱이도 로슨과 같이 뛰게 한다는 생각 하에 데려왔었다. 로슨이 없으니 민욱이가 수비도, 리바운드도 기대에 못 미친다”라며 “선수들이 지난 시즌까지 함께 뛴 로슨과 하는 농구에 너무 적응돼있다. 지금은 (재로드)존스와 뛴다. 예전처럼 자신들에게 공이 오지 않는다. 선수들이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로슨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7점 , 9.5리바운드, 3.3어시스트, 3점슛 1.2개, 성공률 30.7%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로슨은 KBL 최고 선수 아닌가. 지난 시즌 아주 최고의 활약을 했다. 공격, 리바운드뿐 아니라 패스도 할 줄 안다. 좋은 국내 멤버에 로슨까지 데려갔으니 (DB)김주성 감독의 운이 좋은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존스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지만, 로슨은 자신의 공격뿐 아니라 선수들의 기회도 봐줄 수 있는 선수다. 특히 국내 선수 구성의 경쟁력이 아쉬운 소노 입장에선 아쉬운 게 당연하다. 소노 관계자 역시 “창단 작업이 조금만 빨리 됐다면 로슨을 잡고, 선수 구성도 더 좋게 했을텐데 많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DB 유니폼을 입은 로슨은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0점, 8.7리바운드, 5.3어시스트, 3점슛 4개(성공률 42.9%)로 활약 중이다. 승부처마다 등장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DB의 개막 3연승을 이끌고 있다. 이를 보고 있노라면 소노의 아쉬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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