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가 된 로슨 선택…DB, 개막 3연승으로 다크호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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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3연승으로 초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을 이끌 한 축인 가드 두경민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외국인선수 디드릭 로슨(26·202㎝)이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DB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새 시즌 준비과정에서 DB는 외국인선수를 물색하다가 '로슨이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에 재빠르게 뛰어들어 사인을 받아냈다.
김주성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DB의 로슨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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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은 3경기에서 평균 36분59초를 뛰었다. 매 경기 짧은 시간만 쉬지만, 체력적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평균 30.0점·8.7리바운드·5.3어시스트·1.0스틸·1.0블록슛 등 공·수에서 펄펄 날고 있다. 2점슛 성공률 63.9%, 3점슛 성공률 42.9% 등 슈팅감각도 빼어나다.
공격비중이 늘어나 지난 시즌(평균 18.7점)보다 평균 득점이 크게 상승했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어시스트다. 로슨은 지난 시즌보다 평균 2개 정도 늘어난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파트너들과 호흡이 좋다.
지난 시즌 고양 캐롯(현 소노)에서 활약했던 로슨은 외곽자원 이정현, 전성현과 호흡을 이루는 플레이를 즐겼다. 로슨의 외곽플레이 비중 또한 높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강상재, 김종규, 서민수 등 DB의 신장을 갖춘 빅포워드들과 함께 뛴다. 강상재, 김종규, 서민수 모두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다. 로슨은 3점라인 안에서 자주 플레이를 시도하면서 2점슛 비중을 지난 시즌보다 늘렸고, 어시스트도 증가했다. 신장이 뛰어난 선수들과 하이-로 게임을 선보이며 동료들의 골밑 득점까지 지원하고 있다. 새 시즌 준비과정에서 DB는 외국인선수를 물색하다가 ‘로슨이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에 재빠르게 뛰어들어 사인을 받아냈다. 일처리를 서둘러 로슨 영입을 고려하던 타 구단과 경쟁에서 앞섰다. 김주성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DB의 로슨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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