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70개가 한 뿌리에 ‘줄줄줄’…“내 평생 처음본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10.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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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발견된 고구마 뿌리. [사진 출처 = 임채오 울산시 북구의원 제공]
울산에 고구마 70여개가 한 뿌리에 매달린 채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송정조(85)씨는 울산 북구에 자신의 고구마밭에서 고구마를 캐던 중 한 뿌리에 줄줄이 매달린 고구마를 발견했다.

뿌리 전체를 캐낸 송씨는 70여개가 넘는 고구마가 달린 것을 확인했다.

뿌리 길이는 약 70㎝로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의 고구마가 빼곡히 들러붙은 상태였다.

송 씨는 “보통 한 뿌리에 고구마 5∼8개, 많으면 20∼25개 정도 달리는데 이렇게 많은 경우는 내 평생 처음”이라며 “한동안 밭에 놔두면서 주변에 알린 뒤 수확해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채오 울산시 북구의원은 “어르신께 연락받고 현장으로 오면서 전문가에게 물어봤는데 이렇게 고구마가 한 뿌리에 많이 붙은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다고 한다”며 “심지어 고구마도 크게 자라 손으로 건드리면 그대로 뿌리에서 떨어져 나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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