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시’ 이틀간 시행…JY의 고용 약속 ‘5년간 8만명 채용’ 속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시행하며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공채 유지…“공정한 취업 기회”
‘인재제일’ 내건 선진적 인재경영…조직문화 혁신에도 무게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시행하며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제도를 유지, 취업준비 청년들의 진로 선택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더 나아가 인재 확보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사전점검(60분)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GSAT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시험을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이재용 회장 역시 이병철 창업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이다. 삼성은 지난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은 올해도 1만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낼 전망이다.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확보해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재용 회장도 수시로 전자·바이오·금융사 및 해외 현장과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만나며 조직문화 혁신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울산서 고구마 70개 달린 뿌리 발견…“굉장히 희귀”
- [속보]합참 “오늘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포착”
- 이스라엘 "가자 병원 지하에 지휘본부"…하마스 "날조" 부인
- 어려지는 학교폭력 연령…검거자 10명 중 1명은 초등생
- 경주서 22명 탄 롤러코스터 멈춤 사고…55m 높이에 20분간 고립
-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시작…"향후 3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
- ‘I am PK 허용, But 동점 골’ 황희찬 “아닌 거 같은데... 팀 위해 뭔가 해주고 싶었다”
- “이스라엘, 선 넘었다” 경고한 이란 대통령, 중동 불안 고조
- "전청조에게 고가 가방·차량 받은 남현희도 공범"
- 제시 "부모님께 방 7개 집 선물…오빠는 삼성에서 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