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청명한 가을...단풍 속 루미나리에 빛 축제
[앵커]
휴일인 오늘도 맑고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석촌 호수에서는 빛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와 날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
[캐스터]
하늘만 올려다봐도 형형색색 다채로운 그림이 펼쳐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이곳 석촌호수에는 드넓은 호수와 함께 알록달록 단풍이 한가득 펼쳐졌는데요,
절정인 단풍과 함께 빛 축제도 한창입니다.
곳곳에 마련된 경관 조명과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빛으로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루미나리에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크고 화려해졌습니다.
저녁 6시가 되면 2만 개의 전구가 발하는 찬란한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플리마켓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축제는 2월 말까지 진행되지만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은 오늘까지 열리니까요,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기 질도 청정합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대기가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높아지겠고요,
모레도 서쪽 지방은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 서울 21도, 광주와 대구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큰 추위는 없겠고,
주 중반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심한 기온 차에 앞으로 미세먼지까지 겹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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