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슨+잉그램 50점 합작' 뉴올리언스, 닉스 꺾고 2연승 질주

문대현 기자 2023. 10.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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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뉴욕 닉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뉴올리언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닉스를 96-87로 제압했다.

지난 2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던 뉴올리언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을 유지했다.

닉스는 쿠엔티 그라임스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뉴올리언스 윌리엄스가 연속으로 6점을 넣으며 상대의 사기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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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1승2패로 동부 11위로 처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뉴욕 닉스를 제압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뉴욕 닉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뉴올리언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닉스를 96-87로 제압했다.

지난 2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던 뉴올리언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을 유지했다. 1승2패가 된 닉스는 동부 콘퍼런스 11위로 처졌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24점 5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이 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닉스에서는 RJ 바렛이 18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전반을 55-37로 크게 앞선 채 마친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도 리드를 놓지 않았다.

닉스는 쿠엔티 그라임스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뉴올리언스 윌리엄스가 연속으로 6점을 넣으며 상대의 사기를 꺾었다.

잉그램도 3쿼터 막판 연속 5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77-68로 뉴올리언스의 리드가 유지된 상황에서 시작된 4쿼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이날 활약이 저조했던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공격력이 터지며 점수 차를 계속 벌렸다. 윌리엄슨과 잉그램은 쉬지 않고 점수를 추가했다.

결국 닉스는 경기 종료 3분16초를 앞두고 줄리어스 랜들, 바렛 등 주전 선수들을 빼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막판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뉴올리언스가 홈에서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 NBA 전적(29일)

디트로이트 118-102 시카고

뉴올리언스 96-87 뉴욕

워싱턴 113-106 멤피스

인디애나 125-113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114-107 토론토

미네소타 106-90 마이애미

피닉스 126-104 유타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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