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개최…“한국을 더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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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폴로 선수가 되겠습니다."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청소년부 경기에서 준우승한 노형중 3학년 나혜진양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보여줘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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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성인부 총 8팀 참가
이번 대회 시작으로 매년 개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폴로 선수가 되겠습니다.”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청소년부 경기에서 준우승한 노형중 3학년 나혜진양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보여줘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8일 국제폴로구장인 제주 한국폴로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해 청소년부 A·B, 성인부 A·B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연맹 임원과 함께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폴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폴로는 말을 탄 4명이 한 팀이 돼 긴 막대인 ‘맬릿’으로 공을 골문에 때려 넣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기마 종목이다.
대한폴로연맹은 지난해 8월 국내 폴로의 저변 확대와 부흥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자 유라클 창립자인 조준희 회장 주도로 기업인 40명을 회원으로 해 창립됐다. 연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제1회 폴로네이션즈컵)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월에는 해외 유명 폴로 코치들을 초청해 체계적인 심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폴로연맹 산하 청소년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국내 청소년대표팀은 총 8명이다. 2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국가대표팀 선발대회도 열렸다.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은 “연맹 창립 후 1년간 국내 폴로 선수 육성과 함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폴로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폴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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