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발생 열흘째 확진 증가세…6개 시도서 6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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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공식 신고)한 지 열흘째를 넘어서는 가운데, 확진 사례가 60건을 넘어섰다.
29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 사례는 60건으로 조사됐다.
소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도 충남에 이어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충북 음성군과 강원 양구군, 횡성군 등 내륙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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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공식 신고)한 지 열흘째를 넘어서는 가운데, 확진 사례가 60건을 넘어섰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모두 52건이 확인됐고, 전날 8건이 추가됐다.
8건 중 3건은 전날 오후 2시까지 확인됐고, 이후 검사에서 경기 여주·시흥·연천, 충남 아산, 강원 고성의 농장에서 5건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에 주요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으로 인해 확진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29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 사례는 60건으로 조사됐다.
전일 오후 기준 확진 사례가 나온 농장 55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3758마리다.
중수본은 현재 의심 신고 사례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적인 확진 사례는 늘어날 전망이다.
소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도 충남에 이어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충북 음성군과 강원 양구군, 횡성군 등 내륙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당국은 다양한 경로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날 초 까지 전국의 소 사육농장에서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또한 이달까지 백신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에 비축해 둔 백신은 54만마리분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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