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 동안 강혁 감독대행이 벨란겔에게 준 ‘충격 효과는’?

대구/배소연 2023. 10.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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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대행이 오프시즌 동안 벨란겔에게 줬던 '충격 효과'가 정규리그에서 터졌다.

경기 전 강혁 감독대행은 벨란겔의 활약에 대해 "오프시즌 동안 (벨란겔이) 본인 습관이 많은 선수라 게임을 안 뛰게 하는 등 충격 효과를 주기도 했다. 벨란겔은 가드이지만 혼자만 하려는 게 강했다. 컵대회에서도 안 좋았지만, 본인도 알아가면서 지금도 무리하는 건 있지만 변하려고 하는 게 있다. 슛도 이전보다 안정적이고 자신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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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강혁 감독대행이 오프시즌 동안 벨란겔에게 줬던 ‘충격 효과’가 정규리그에서 터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대구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2연패에 빠져 있는 가스공사는 28일 홈 개막전에 이어 주말 연전을 대구에서 치른다. 홈 개막전에서 샘조세프 벨란겔(19점 4어시스트)과 앤드류 니콜슨(31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아 창원 LG에 승리를 내줬다.

경기 전 강혁 감독대행은 벨란겔의 활약에 대해 “오프시즌 동안 (벨란겔이) 본인 습관이 많은 선수라 게임을 안 뛰게 하는 등 충격 효과를 주기도 했다. 벨란겔은 가드이지만 혼자만 하려는 게 강했다. 컵대회에서도 안 좋았지만, 본인도 알아가면서 지금도 무리하는 건 있지만 변하려고 하는 게 있다. 슛도 이전보다 안정적이고 자신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니콜슨의 활약에 대해 강혁 감독대행은 “워낙 득점에 탁월한 선수였다. 어제(28일)는 본인이 쉬겠다고 해서 교체를 해줬지만, 체력만 올라오면 공격에서 풀어줄 거로 생각한다. 수비에서 LG에게 외곽 슛을 많이 맞았지만 그런 부분은 연습을 통해 나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밀 워니의 출전이 불분명한 SK를 상대하기 위해 강혁 감독대행은 “워니가 워낙 훌륭한 선수다. 니콜슨이 수비에서는 체력이 약하다 보니 수비까지 하면 공격도 힘들어질 것이다. 어느 정도 실수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허일영의 3점 슛이 좋아 허일영을 체크하고 쉽게 첫 득점을 주지 말자고 주문했다. 오재현 또한 돌파가 좋은 선수라 투맨 게임에서 슬라이스를 하라고 주문했다”고 했다.

부상으로 빠졌던 신승민과 2023 신인 선수인 김태호를 엔트리에 올린 가스공사는 2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베스트 5
한국가스공사: 차바위, 박봉진, 이대헌, 벨란겔, 니콜슨
SK: 윌리엄스, 김선형, 허일영, 오재현, 오세근

#사진_ 점프볼DB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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