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덴마크 기업 댄포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협력

이다솜 기자 2023. 10. 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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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덴마크 대표 기업 댄포스와 ESG 경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한다.

SK㈜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덴마크 노드보그에 위치한 댄포스 본사에서 장동현 SK㈜ 부회장, 킴 파우징 댄포스 CEO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도시화 ▲디지털화 ▲전기화 ▲식량 및 수자원 공급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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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7일(현지시각) 덴마크 노드보그에 위치한 댄포스 본사에서 장동현 SK㈜ 부회장(오른쪽), 킴 파우징 댄포스 CEO(왼쪽)가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SK㈜) 2023.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SK㈜가 덴마크 대표 기업 댄포스와 ESG 경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한다.

SK㈜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덴마크 노드보그에 위치한 댄포스 본사에서 장동현 SK㈜ 부회장, 킴 파우징 댄포스 CEO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도시화 ▲디지털화 ▲전기화 ▲식량 및 수자원 공급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논의를 이어왔도,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사업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 에너지 인프라, 전기차 충전기 등의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SiC 전력반도체'와 태양광과 태양열 투과율을 조절하는 '스마트 글라스',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등 시너지가 뚜렷한 영역을 중심으로 이른 시일 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다.

1933년 설립된 댄포스는 4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20여개국에서 97개 생산시설을 보유한 글로벌에너지,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전자제어 및 유압사업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친환경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해 2017년 이후 실적이 매년 12% 이상 늘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현지시각) SK㈜는 댄포스의 전력반도체 자회사인 세미크론 댄포스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 MOU도 함께 체결했다.

SK㈜는 세미크론 댄포스와의 MOU를 통해 SK실트론, SK파워텍 등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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