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조정축제, 용인서 성료…연정회, 6종목 석권

황선학 기자 2023. 10.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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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정 동호인·가족 등 500여명 참가…이틀간 승패 떠나 ‘축제 한마당’
2023 경기도조정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시상식 후 안교재 회장(가운데)과 입상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조정협회 제공

 

가을 호수를 아름답게 수놓은 전국 조정 동호인 축제 한마당 ‘2023 경기도조정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가 28·29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조정협회가 조정 인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클럽과 6개 대학 동아리 등 19개 팀, 동호인 선수와 가족, 동료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연정회가 남자 일반부 160-200세 유타포어(4X+)에서 4분14초26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종목 여자 일반부 160세 미만, 남자 일반부 200세 이상, 160세 미만, 혼성 200세 미만, 일반부 에이트(8+) 등 6개 종목서 패권을 안았다.

이어 수원조정클럽이 여자 일반부 160-200세 4X+서 1위에 올랐으며, 혼성 200세이상 4X+와 여자 일반부 200세이상 4X+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인로잉클럽은 18세이하부 4X+서 우승 물살을 갈랐다. 남녀 대학부 4+서는 연세대가 남녀 정상에 동행했으며, 대학부 에이트서는 한국외국어대가 우승했다.

한편, 28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오세문 대한조정협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시·도 조정협회장,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전국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을 축하했다.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은 “이 대회가 조정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전문 선수가 배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개최로 경기도가 대한민국 조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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