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증가 때문에' KBO, 내년 시즌 초부터 더블헤더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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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가 내년부터 우천 취소에 따른 경기 일정 지연을 대비하기 위해 4월부터 더블헤더를 편성할 수 있게 했다.
KBO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새 경기 일정 작성 원칙에 따라 내년 시즌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KBO 이사회가 경기 일정 작성 원칙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한 배경은 올 시즌 우천 취소 경기가 2022년과 비교해 69%(42경기→72경기) 증가한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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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가 내년부터 우천 취소에 따른 경기 일정 지연을 대비하기 위해 4월부터 더블헤더를 편성할 수 있게 했다.
KBO(총재 허구연)는 2024 KBO 리그 경기 일정 작성 원칙을 29일 발표했다.
KBO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새 경기 일정 작성 원칙에 따라 내년 시즌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이는 4월부터 시행되며 한 여름 기간인 7월과 8월은 제외한다.
해당 더블헤더 경기는 팀당 특별 엔트리 2명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다.
개막일도 기존 일정 편성보다 1주일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정규시즌은 3월 23일 개막한다. KBO는 이와 함께 올스타 브레이크를 7일에서 4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2019년부터 7일로 편성해왔다.
2024년 KBO 올스타전은 7월 6일 개최되며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이다.
KBO 이사회가 경기 일정 작성 원칙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한 배경은 올 시즌 우천 취소 경기가 2022년과 비교해 69%(42경기→72경기) 증가한 것에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잔여경기 일정이 늘어났고 포스트시즌 일정이 늦어졌다. 야구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수단 부상 방지를 위해서 정규시즌의 정상적인 진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내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2024 프리미어12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표팀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서도 이 같은 조치가 필요했다고 KBO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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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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