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바이오 강국 도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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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바이오 강국 도약을 선도한다.
시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국가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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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업유치, 바이오산업 메카 도시로 거듭나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안동시가 바이오 강국 도약을 선도한다.
시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국가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시행자인 이미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차장이 국가산단 조성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국가산단 추진현황과 함께 기본협약, 예비타당성조사, 단지 조성공사 준공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계획을 설명했다.
이 차장은 "안동이 신규국가산단 중 가장 빨리 후속 절차를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조성비 지원과 분양가 인하로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면서 "LH 자체 수요검증결과 산업시설 면적대비 추가 수요 확보가 필요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기업유치에 선제적으로 힘써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이 기업유치에 필요한 교육·문화·관광·교통·의료 등 풍부한 안동의 인프라 여건과 더불어 바이오 분야에 있어 기술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비전을 공유했다.
또 기회발전특구, 글로벌 혁신특구,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을 통해 유망 기업을 유치하면서 바이오 생태계에 더 큰 집적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진정한 국가산단 성공은 투자유치에 달렸고 우리의 노력 여하에 안동의 미래가 달라진다"면서 "국산 백신 1호가 생산되고 바이오 생태계 클러스터를 구축한 안동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우수 기업유치에 함께 노력해 바이오산업의 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안동권발전연구소 소장 주재 아래 활성화 방안 및 정책 제언 등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패널들은 오는 2030년 준공 시점을 고려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산단 배치계획,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기존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등과 클러스터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 창업 클러스터 구축 등의 의견을 내놨다.
또 바이오 분야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만의 특성화가 필요하다며 그린·탄소프리·인공지능 무인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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