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건영의 로제비앙GC 성공적인 인수 평가, 100일 만에 혁신과 고객 만족 창출

연소연 2023. 10. 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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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대광건영 회장

대광건영이 큐로CC를 인수한지 100일을 맞아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20일 대광건영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 큐로CC를 2500억 원에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인수, 10월 27일로 100일을 맞게 된 것.

당초 큐로CC 인수는 경기 침체에 따른 골프장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코로나19 때만큼의 특수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적지 않았다.

그룹 내부에서의 반대와 짧은 납입 기간 동안 전액 현금을 납입해야 하는 상황이라 업계는 물론 큐캐피탈 측은 당일까지도 납입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대광건영 조영훈 회장의 철저한 사전 전략과 치밀한 계획으로 인수에 대한 의지를 뚝심 있게 밀어붙여 큐로CC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장의 여러 우려를 불식시켰다.

골프장 이름을 자사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로제비앙'을 활용하여 '로제비앙G.C 곤지암' 으로 변경하여 로제비앙의 브랜딩과 조영훈 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골프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인수 후 조영훈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신임 박채전 대표이사의 차별적 경영전략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영업 실적 향상과 획기적인 코스 개선을 이루어 냈다.

코로나19 특수라고 불렸던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을 10% 가까이 증대시켰으며 푸른솔 포천 코스를 최고 수준으로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불과 3개월 만에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골프장으로 변신시켰다는 평가이다.

박 대표는 인수 첫날부터 코스 품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그린 스피드와 향상과 티잉그라운드 개선은 물론 기존의 좁은 페어웨이로 심리적 부담이 컸던 홀들을 간벌과 예지 작업을 통하여 공략하기 편하게 샷밸류를 높였고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제공하여 심미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사용하지 않던 티잉그라운드를 정비하여 전장을 늘려 골퍼들에게 도전과 스릴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대한민국 최대 골프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라운드 후기 평점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인수전 중하위 수준인 상위 65%에 머물던 평가가 3개월 평균 38%에 이어 10월 한 달은 20% 수준으로 놀라운 향상을 보였다.

이러한 긍정 평가는 회사 직원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신임 박대표는 직원들이 행복한 골프장을 만들겠다며 직원들의 복리후생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첫 번째로 직원식당을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식대를 33% 인상하여 직원들에게 품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계절 과일과 보양식 재료를 별도로 지원하여 직원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을 챙겼다.

더불어,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인비테이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골프장 코스 투어와 함께 레스토랑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여 직원들의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며 자연스럽게 고객서비스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로제비앙GC는 다양한 시도로 골프장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업계 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앙코스 6번 홀 페어웨이 IP지점 소나무에는 골든밸이 달려있다. 드라이버 티샷으로 골든밸을 울리는 고객에게 당일 팀 골프 이용료가 모두 면제이다. 일주일에 1팀 이상씩 골든밸이 울리고 있는데 본인과 동반자는 물론 모두에게 축제의 시간이 마련된다.

골프장이 골퍼에게 울려주는 신개념 골든벨이다. 이뿐만 아니라 로제비앙GC는 골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각 코스 시그니처 홀에는 개성 넘치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동물 모양의 캐릭터 티마커를 배치하여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로제비앙GC는 스토리와 재미가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인데, 그중에서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내가 셀럽이다'라는 주제의 야간 골프 파티를 개최 예정이다. 이번 야간 이벤트는 어느 골프장도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이벤트로 라운드 전 화려한 조명과 음악, DJ와 함께 클럽 파티가 진행된다. 이러한 로제비앙GC의 놀라운 행보는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골프 업계에도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로제비앙GC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대광건영은 업계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를 골프장 이름으로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골프 마케팅의 신기원을 이루어 냈으며 수백억대 이상의 브랜드 광고 효과는 물론 기존의 호남권 기업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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