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주문식교육 성과’ 종합작품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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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열린 '2023 영진종합작품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주문식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솜씨를 발휘한 신기술 분야 작품, 산학연 프로젝트로 진행한 작품 등이 백호체육관 내 66개 부스에서 체험과 전시 형태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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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전에서는 컴퓨터정보계열의 기상 변화에 따른 ‘태양에너지 예측 AI시스템’, AI융합기계계열의 ‘운전자 및 주변 분석에 의한 졸음운전 경고 장치’ 작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졸음운전 경고 장치는 기존 운전자의 눈동자 감지 센서와 차선 위치 추적 기능에 더해 차량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활용, 졸음운전 상태의 운전자를 감지하고 경고하는 독창성으로 ‘ICROS 2023 학생부 논문대회’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발표와 공연, 경진대회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동물보건과는 학과 개설 이래 처음으로 동물보건사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반려동물 복지증진에 앞장서기 위한 제1회 동물보건사 선서식과 수혼제를 개최했다. 수혼제는 수의학과 동물문화산업 발전의 전반에 걸쳐 동물보건전문인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생을 마감한 실습동물들에게 감사함과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작품전을 진행한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올해 종합 작품전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분야 작품들이 돋보였고 뷰티·만화·드론·동물보건 등 신설 학과 학생들의 작품들로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행사로 열렸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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