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기 우승 막을까' 대구 최원권 감독, "잔칫집에 재 뿌리는 걸 좋아한다" [S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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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이 악당 기질이 있는데 잔칫집에 재 뿌리는 걸 좋아한다. 기대를 하고 있다."
최원권 감독은 "동기부여가 쉽지 않았다. 파이널A 들어가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우리 선수들이 악당 기질이 있는데 잔칫집에 재 뿌리는 걸 좋아한다.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가 울산 원정에서 한 번도 못 이겼다. 원정 티켓이 5~10분 만에 매진됐다고 들었다. 많은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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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우리 선수들이 악당 기질이 있는데 잔칫집에 재 뿌리는 걸 좋아한다. 기대를 하고 있다."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울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각오했다. 선수단 동기부여도 남달랐다.
울산전을 앞둔 최원권 감독은 "어제 포항이 전북과 비기면서 울산 조기 우승이라는 말이 있었다. 선수들도 그 경기가 끝나고 소식을 들었다. 오기가 생겼을 것이다. 우리가 울산 원정에서 이긴 적이 많지 않다. 최근에 실점이 많았는데 실점을 줄이고 역습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 선발로 나온 이근호가 제 몫을 다할 거라고 본다"고 다짐했다.
대구는 깜짝 이근호 선발 카드를 꺼냈다. 여기에 "컨디션은 좋다. 이근호는 어떤 선수보다 간절하다. 커리어 은퇴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는 걸 알고 있다. 이근호는 항상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울산에서 뛰었던 선수기도 하다. 그렇다고 은퇴를 위해 선발로 내보낸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홍철 명단 제외에는 "전북전에 발목이 좀 돌아갔다. 아주 심한 건 아니지만, 본인이 뛰기엔 무리일 거라 판단해서 제외했다"고 답했다.
만약 대구가 결과를 낸다면 울산 조기 우승은 물거품이다. 최 감독은 "이기고 싶다. 간절하게 이기고 싶다. 울산처럼 좋은 팀, 훌륭한 순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날 신뢰하며 따라온 선수들과 함께 하는데 의미가 있다. 축구는 이겨야 하는 경기다. 모든 시선이 이 경기에 쏠린 걸 알고 있다. 그걸 딛고서 이기고 싶다. 중압감을 많이 받는 경기를 한다는 건 나와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겐 어떤 말을 했을까. 최원권 감독은 "동기부여가 쉽지 않았다. 파이널A 들어가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우리 선수들이 악당 기질이 있는데 잔칫집에 재 뿌리는 걸 좋아한다.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가 울산 원정에서 한 번도 못 이겼다. 원정 티켓이 5~10분 만에 매진됐다고 들었다. 많은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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