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영유아 요충 감염률 0.15%

한준성 2023. 10.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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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충주시 등 4개 지역 영유아 요충 감염률 실태조사 결과, 감염률이 0.15%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질병관리청 주관 '요충감염 실태조사' 사업을 통해 충주시,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요충 감염 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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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충주시 등 4개 지역 영유아 요충 감염률 실태조사 결과, 감염률이 0.15%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질병관리청 주관 ‘요충감염 실태조사’ 사업을 통해 충주시,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요충 감염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괴산군 어린이집 11곳 268건 ,충주시 어린이집 2곳 129건, 영동군 어린이집 6곳 103건, 단양군 어린이집 9곳 189건 등 총 695건 중 양성 1건, 음성 688건, 검체 불량으로 인한 판정 불가 6건으로 확인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충주시 등 4개 지역 ‘영유아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률이 0.15%로 나타났다. [사진=충북도]

요충에 감염되면 1차적으로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등이 발생한다. 2차적으로 세균감염, 설사, 복통, 야뇨증, 불안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침구 등을 세탁하거나 햇빛에 일광 소독하기, 수시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요충 감염은 감염률이 높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단체생활 구성원 모두가 개인위생에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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