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브리핑] 삼성전자, 애플 실적 발표...연준 기준금리 향방 주목

최병준 기자 2023. 10. 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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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TL, 11월 2일 쇼케이스 개최...블리즈컨2023 열려

(지디넷코리아=최병준 기자)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전자, 애플 등 실적 발표...내달 1일 배터리산업의 날 행사

삼상전자가 31일 3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지난 11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2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동기보다 77.9% 감소했지만, 6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던 1·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의 경우 D램을 중심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밖에 LG화학과 에쓰오일이 30일, 한화솔루션 31일, 두산에너빌리티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내달 2일과 3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 뉴스룸)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도 현지시간(2일) 회계연도 4분기 실적(7~9월)을 발표합니다. 9월 선보인 아이폰 신제품 초기 판매가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아이폰 판매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는 하반기 실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가 11월 1일 창림기념 54주년을 맞이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처럼 창립기념일 행사를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룰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창립기념일이 같은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도 각각 창립 50주년과 11주년을 조용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제정된 한국 배터리산업의날이 내달 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날 배터리산업의날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인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지동섭 SK온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회원사 사장단이 총 출동할 예정입니다. 산업부에서는 방문규 장관 혹은 장영진 1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기통신사업법 개편 논의 거듭

변재일 의원과 김영식 의원, 미디어미래연구소가 2일 전기통신사업법 규제체계 전환과 관련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접어들며 낡은 법체계가 급변하는 산업과 이용자 보호 등의 시대상을 닮지 못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면 개정과 같은 논의가 이미 이뤄진 가운데 보다 진전된 논의가 기대됩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KT가 31일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초거대 AI 모델 '믿음'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KT의 AI 사업 현황과 향후 전략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의 박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이 지난주에 이뤄졌습니다. 소관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막 끝난 터라 청문은 다음주에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청문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컴업 2023’ 미디어데이, 스타트업 코리아 정책 제안 발표회 열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11월8일부터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3’에 앞서, 이달 30일 미디어데이 사전브리핑 행사를 진행합니다.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 및 스타트업 등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스타트업 행사입니다.

30일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는 초기기업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춰 선발부터 본 무대 피칭까지 대폭 변화를 준 컴업스타즈 2023가 소개됩니다. 

지난해 개최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컴업 2022' 행사장.

또 사우디, UAE,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베트남, 캄보디아, 세네갈, 우간다 등 글로벌 생태계와 접점을 확대한 컴업 2023의 주요 내용과 프로그램 구성 등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11월1일 63컨벤션센터에서는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스포가 주최하는 ‘2023 스타트업 코리아 정책 제안 발표회’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 수립을 제안하는 내용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금주‧금연, 건강한 생활습관이 예방법

10월29일은 세계뇌졸중의날입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관련 위험요인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관련 위험요인과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관련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 자료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특히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조기 증상으로는 한쪽 얼굴·팔·다리에 마비, 갑작스런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및 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엔씨 쓰론 앤 리버티, 11월2일 쇼케이스 개최...연준 금리 향방에 주목

이번 주에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블리자드의 게임 행사 블리즈컨2023, 라이엇게임즈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3롤드컵) 8강전,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SWC2023 결승전이 열립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2일 11시부터 TL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TL은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중 하나로, 오는 12월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한 PC콘솔 MMORPG 장르입니다. 이날 쇼케이스는 달라진 게임성과 비즈니스모델(BM)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엔씨(NC) ‘TL’, 세 번째 편지 공개···11월 2일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블리자드는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2023을 개최합니다. 약 4년 만에 개최되는 블리즈컨에서는 디아블로4 확장팩과 미공개 신작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기대됩니다.

라이엇게임즈는 2023롤드컵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다음 달 2일부터 나흘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강전 대회를 진행합니다. 이어 이 회사는 같은 달 11일부터 12일 4강전, 19일에는 결승전을 마련합니다.

또한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SWC2023 월드파이널을 다음 달 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합니다. 지역컵과 지역별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최정예 8인방이 5판3선승제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컵을 겨냥합니다.(29일)

바이낸스는 오는 31일 아태 지역을 담당하는 스티브영 김 이사가 주최하는 비대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중앙화거래소(CEX)의 역할과 책임, 영향력에 대해 언급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0일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AI의 특성을 반영해 산업계,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의회에서 ▲AI 데이터 처리기준 ▲리스크 평가 ▲투명성 확보 등 세부과제를 논의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향방에 대해 귀추가 쏠립니다. 현재 수준인 5.25~5.50%보다 더 인상할지 아니면 동결할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지난 18개월 동안 정책금리를 22년 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으면 3분기 경제성장률(GDP)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면서 미국 경제 상황이 견조,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 연준.(사진=뉴스1)

반면, 연준이 주시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9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3% 상승하헤드라인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4% 오르면서 8월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고 연준이 올해 말 제시한 PCE상승률 전망치(중간값 3.7%)에 도달하면서 11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 기대도 다소 사라진 분위기입니다.

HP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3'(SXSW 2023) 기간동안 신제품과 함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에 알맞은 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인텔은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최신 제품인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곧 정식 공개합니다.

최병준 기자(ccbb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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