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 이시원 "궤도와 대립? 이야기 제일 많이 들어줬는데"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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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랑 저랑 엄청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종영 이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헌 이데일리 사옥에서 만난 배우 이시원이 출연자 궤도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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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종영 이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헌 이데일리 사옥에서 만난 배우 이시원이 출연자 궤도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데블스 플랜’은 공개 이후 한국 넷플릭스 톱 텐(TOP 10) 시리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글로벌 톱 텐 TV쇼 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 정 PD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공리주의 이슈, 순한 맛 서바이벌이라는 평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들이 본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넷플릭스의 힘이 대단하구나’ 싶었다. 생각지도 못한 나라의 팬분들이 제 계정을 찾아서 응원한다고 댓글을 남겨주신다.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출연 계기를 묻자 이시원은 “정종연 PD님께서 제안을 주셨다. 서바이벌에 나가본 적도 없고 성향상 경쟁하고 싸우는 게 맞을까 생각했다. ‘협동해서 성취하는 거에 희열을 느끼는데 서바이벌에 맞는 사람일까? 캐릭터일까?’ 고민했다. 그런데 정종연 PD님이 꼭 해야 하고 해줬으면 좋겠고,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강력한 추천과 응원으로 하게 됐다”고 답했다.
대립점을 세웠다는 궤도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이시원은 “궤도랑 저랑 엄청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궤도의 과학 얘기를 가장 많이 들어준 사람은 저였다.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다들 안 들어줬었다. (웃음) 궤도가 저한테 과학 캐스터 같은 거 해보면 어떠겠냐고 하더라. 그 정도로 둘이 과학 얘기를 많이 했다. 저는 진심으로 재밌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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