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사' 산업 장관, 에너지·공급망 협력 위해 칠레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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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남미 지역과의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한다.
산업부는 방 장관이 정부·공공·민간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두 국가를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방 장관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와 교역·투자 확대, 산업·에너지 협력, 민간 경제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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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도 찾아 경협 강화 논의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남미 지역과의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한다.
산업부는 방 장관이 정부·공공·민간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두 국가를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 장관이 칠레를 찾는 것은 2015년 4월 이후 8년 반 만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첫 방문이다.
칠레는 2003년 한국이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다.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거점 국가일뿐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과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다.
이차 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 매장량 세계 1위, 차세대 반도체 원료로 각광 받는 몰리브덴 매장량 세계 4위인 국가이다.
방 장관은 칠레 정부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FTA에 기반한 경제 협력 확대 방안 ▷수소·태양광 등 우리 기업 진출 방안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Carbon Free) 연합 등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양국 주요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해 양국 간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에서는 지난 10월 12일 ‘제23회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 핵심 도서국이다. 주요 역내 기구인 카리브공동체(이하 카리콤)를 주도하는 국가다.
지난 7월 제45차 카리콤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하는 등 최근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방 장관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와 교역·투자 확대, 산업·에너지 협력, 민간 경제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가 추진하는 카리브 지역과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의 조속한 구축을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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