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4호기 '중간 정비' 마무리…정상 운전 출력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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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4호기가 중간 정비를 마치고 29일 오전 1시 30분쯤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4호기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4분쯤 2차 측 냉각수 배관 누수가 확인돼 16일 가동을 멈췄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한울 4호기 변압기 구역 지하 매설 배관의 관통 결함으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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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4호기가 중간 정비를 마치고 29일 오전 1시 30분쯤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4호기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4분쯤 2차 측 냉각수 배관 누수가 확인돼 16일 가동을 멈췄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한울 4호기 변압기 구역 지하 매설 배관의 관통 결함으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 건설 당시 부식 방지를 위해 덮은 피복재가 손상이 돼 표면에서 미생물 부식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수원은 결함이 발생한 배관부를 교체하고, 피복재를 재시공한 후 누설시험을 시행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매설 배관의 점검강화 방안 마련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도 수립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비슷한 유형의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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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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