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우박으로 사과 86㏊·배추 7㏊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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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충북 단양지역에 발생한 우박으로 인해 수확기를 앞둔 사과밭 전체면적의 38%인 86㏊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사과 조·중생종은 이미 출하가 완료됐으나 단양에서 대부분 재배하는 만생종(부사) 수확 직전 우박이 내려 179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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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농가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 지급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지난 26일 충북 단양지역에 발생한 우박으로 인해 수확기를 앞둔 사과밭 전체면적의 38%인 86㏊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사과 조·중생종은 이미 출하가 완료됐으나 단양에서 대부분 재배하는 만생종(부사) 수확 직전 우박이 내려 179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배추의 경우 43농가에서 7㏊의 피해로 농민들의 울상을 짖고 있다.
26일 오후 8시20분쯤 천둥,번개를 동반한 여러지역에 걸쳐 우박이 산발적으로 내려 김장철을 앞둔 배추와 사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김문근 군수는 27일 오전부터 대강면 용부원리, 미노리와 단성면 외중방리, 적성면 하리 등 사과, 배추 피해지역을 점검하면서 피해농가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단양군은 관련 부서와 읍·면사무소에서 지속적으로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히 피해 농가를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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