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주영을 찾아라’ KBL, 중등부까지 확대된 해외연수 실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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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주영을 찾아라.' 유망주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KBL의 프로젝트가 계속된다.
KBL은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KCC와 함께하는 2024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해외연수는 KBL이 2021년부터 고교생 가운데 유망주 2명을 선정,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에 교육 연수를 보내는 프로젝트다.
2021년 이주영과 구민교, 2022년 권민과 김승우, 올해 장혁준과 이제원이 선정돼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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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KCC와 함께하는 2024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해외연수는 KBL이 2021년부터 고교생 가운데 유망주 2명을 선정,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에 교육 연수를 보내는 프로젝트다.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1년 이주영과 구민교, 2022년 권민과 김승우, 올해 장혁준과 이제원이 선정돼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특히 이주영은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22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실기평가는 신체 측정(신장, 윙스팬) 이후 트라이아웃 방식으로 열렸다. 중등부, 고등부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모든 선수가 고르게 출전시간을 소화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최준길 경기부장을 비롯해 김병철, 신기성, 정영삼, 김동욱은 평가위원으로 참석했다. 실기평가 항목은 슛, 개인기, 경기운영, 수비 및 리바운드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유망주들이 실력 발휘에 나섰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 SK의 유소년 연고 지명을 받은 에디 다니엘(용산고)을 비롯해 2023 U16 대표팀에 선발됐던 소지호(무룡고), 정재엽(안양고) 등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자세로 트라이아웃을 치렀다. 중등부에서도 U16 대표팀과 예비명단, 왕중왕전 수상 경력을 지닌 유망주들이 굵은 땀을 흘리는 한편, 서로를 격려하며 트라이아웃을 마쳤다.
해외연수는 단순히 최고의 실력을 지닌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다. 경력과 현재 지닌 기량, 성장 가능성, 해외연수 적응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두고 심사가 진행된다. 경력과 실기평가를 합산해 중/고등부 상위 4명씩 총 8명을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중/고등부 각각 2명씩 총 4명이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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