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자지구 사실상 지상전 국면 전환…"전쟁 2번째 단계 진입"

박지현 2023. 10. 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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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전면전'이나 '침공'이라는 언급을 피했고 국제사회가 당초 예상했던 전면적인 지상전과는 다른 양상이긴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조금씩 지상 작전을 확대해 사실상 지상전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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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전면전'이나 '침공'이라는 언급을 피했고 국제사회가 당초 예상했던 전면적인 지상전과는 다른 양상이긴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조금씩 지상 작전을 확대해 사실상 지상전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가자지구는 통신이 두절된 상태로 이스라엘군이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폭격을 이어가면서 일대혼란에 빠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가자지구에서 시작한 지상 군사작전으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네타냐후 총리가 침공을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지상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지현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juawdeh·@FaiziShamimul3·이스라엘 정부·아모스 야들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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