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도 못 세운 기록' 2골 벨링엄, 엘 클라시코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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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세우지 못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벨링엄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펼쳐진 2023-24 라리가 10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2골을 기록,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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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세우지 못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벨링엄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펼쳐진 2023-24 라리가 10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2골을 기록,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벨링엄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3분 처음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문 정면 27m부근서 공을 잡은 벨링엄은 강력한 무회전 오른발슈팅으로 골대 우측 구석을 뚫어냈다.
두 번째 골은 경기 종료 직전 터져나왔다.
1-1로 맞선 추가시간 2분 레알 마드리드는 우측 풀백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모드리치의 발 끝에 맞았다. 그렇게 바운드된 공은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녜스의 키를 넘겨 쇄도하던 벨링엄에게 연결됐다. 벨링엄의 슈팅은 그대로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지키는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갈랐다.
이날 그림같은 극장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벨링엄은 후스코어드 닷컴 기준 8.4점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전 멀티골은 현 시점을 기준으로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세우지 못한 기록으로 21세기 들어 최초다. 호날두와 더불어 모든 대회에서 13경기 13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덤이다.
한편 이날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15)는 돌풍의 팀, 지로나(+12)에 골득실로 앞선 승점 28점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선두권과 1경기차 이상으로 승점차가 벌어진 3위(승점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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