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가계부채 위기 발생시 1997 외환위기의 몇십배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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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계 부채 위기가 발생하면 1997년 기업 부채로 겪었던 외환위기의 몇십배 위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김 실장은 "가계 부채 문제는 잘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특히 과거 정부에서 유행한 영끌 대출이나 영끌 투자가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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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계 부채 위기가 발생하면 1997년 기업 부채로 겪었던 외환위기의 몇십배 위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김 실장은 "가계 부채 문제는 잘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특히 과거 정부에서 유행한 영끌 대출이나 영끌 투자가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즘 소상공인들 사정이 매우 어려운 것 같다"며 "고금리·고물가가 주요 원인이지만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 부담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력 부족 등 구조적 요인도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올해초 수립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럼피스킨병 등 동절기 가축 전염병의 방역 대책, 가계부채 대응 방향 등을 안건으로 다룹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816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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