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가을...서울 도심 단풍·루미나리에 빛 축제
울긋불긋 단풍과 드넓은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곳,
잠실 석촌호수보다 더 좋은 단풍 명소가 있을까 싶습니다.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차분히 아침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데요,
석촌호수에서는 이와 함께 아름다운 빛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경관 조명과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빛으로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루미나리에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크고 화려해졌습니다.
저녁이 되면 2만 개의 전구가 발하는 찬란한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플리마켓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축제는 2월 말까지 진행되지만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은 오늘까지 열리니까요,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기 질도 청정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1도, 광주 22도까지 오르며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대기가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높아지겠고요,
당분간 온화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심한 기온 차에 앞으로 미세먼지까지 겹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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