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황제성 성대모사 변질” 폭로→‘차 3대+명품 쇼핑’ 오해 정정까지 (라디오쇼)[종합]

장예솔 2023. 10. 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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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개그맨 곽범과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영자들'은 곽범, 황제성, 권혁수가 배우 이경영의 성대모사로 수다를 떠는 콘텐츠.

곽범은 황제성, 권혁수와의 차별점을 묻자 "황제성은 성대모사가 상당히 뛰어났는데 지금 많이 변질됐다. 무슨 대사를 하는지 들리지 않는 상태다. 샘 스미스 쪽으로 넘어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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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곽범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개그맨 곽범과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곽범은 '경영자들' 인기에 대해 "조회수가 좀 빠지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경영자들'은 곽범, 황제성, 권혁수가 배우 이경영의 성대모사로 수다를 떠는 콘텐츠. 박명수는 이경영이 출연한 방송분을 언급하며 "실제로 무섭지 않았냐"고 물었고, 곽범은 "형님이 사전에 편하게 하라고 해주셨다. 영상에서는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편하게 했다"고 답했다.

곽범은 황제성, 권혁수와의 차별점을 묻자 "황제성은 성대모사가 상당히 뛰어났는데 지금 많이 변질됐다. 무슨 대사를 하는지 들리지 않는 상태다. 샘 스미스 쪽으로 넘어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권혁수는 성대모사를 아예 놓은 것 같다. 본인 목소리로 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누가 가장 수입이 좋냐'는 질문에 곽범은 "배분은 정확하게 똑같이 나눈다.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수입이 짭짤한데 조회수가 많이 떨어져서 얼마 못 갈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며 급하게 이경영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곽범은 차 3대 소유, 명품 쇼핑 등 재산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정정하기도. 곽범은 "아내 차가 한 대 있고 제 차가 한 대 있다. 나머지 한 대는 처분을 하지 못해서 가지고 있는 상태"라며 "명품은 없이 살다 보니까 몇 개를 구매해봤다. 한두 개 샀는데 100개 샀다고 음해가 들어갔다. 명품에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명수는 "곽범 씨를 너무 좋아한다. 제 채널에도 나와주셨는데 조회수가 많이 안 나왔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다. 많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 인기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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