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개인채무자보호법 심의 속도…금융권 자발적 협조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 참석해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회의 개인채무자보호법 심의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채무자의 연체·추심 부담을 완화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 참석해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회의 개인채무자보호법 심의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채무자의 연체·추심 부담을 완화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김 대표는 "금융권의 자발적 협조와 상생 의지도 당부드린다"며 서민 자금줄이 메말라가는 상황에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로 막대한 차익을 벌어들이는 금융권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박탈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증가세 역시 상대적으로 완만하다는 점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가계부채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만큼 금융 불안정과 도미노 신용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안정화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의존도가 증가하고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며 "급전을 미끼 삼아 국민 삶을 위협하는 불법 대부업체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망원렌즈로 옆 건물 여성 불법 촬영한 20대 징역 5년
- 경주 놀이공원서 22명 태운 롤러코스터 멈춰…20분 만에 재가동
- '대졸 이상' 시간제 근로자 115만 명…역대 최대
- "아무도 못 믿을 일"…호주서 서핑 즐기다 고래와 충돌한 남성
- [스브스夜] '그알' 여수 졸음쉼터 살인사건…엽기적인 살인 사건의 진짜 배후는?
- [인터뷰] 이태원 유족 "딸 사망신고 안해…그리울 땐 문자"
- 배우 이선균 경찰 출석…"실망감 드려 죄송"
- "뻑뻑? 쫀득해" 맥주 찌꺼기의 변신…못생겨도 맛 좋다
- "매우 혼잡" DJ폴리스 경고…핼러윈 성지서 "오지 말라"
- 51년 이어온 우간다도 철수…재외공관 줄이는 북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