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프랑스 언론 집중 조명…대정·성산 어촌 취재

불턱 등 해녀문화유산 답사하고 지역 해녀들과 물질도 체험

제주해녀에 대한 프랑스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프랑스의 언론인을 초청해 오는 31일까지 제주해녀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 전역에서 발간되는 스포츠 전문지인 '레퀴프(L'Équipe)' 소속 해상스포츠 전문기자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스쿠버 다이빙 전문기자가 제주해녀를 인터뷰하고 제주문화를 취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와 성산읍 삼달리 어촌마을을 찾아 불턱 등 해녀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지역 해녀들과 물질 체험을 하며 제주해녀들의 삶을 살펴본다.

또 이들은 제주해녀박물관도 방문해 제주해녀의 역사를 취재한다.

취재 결과물은 레퀴프 매거진, 프랑스의 대표적 주간지인 '파리 마치(Paris Match)'에 6~8면 분량의 기획특집기사로 게재되고 제주해녀 특집서적으로도 출판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