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쿠에바스·NC 페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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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패 승률왕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와 KBO리그 최고 투수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쿠에바스와 페디를 예고했다.
KT의 쿠에바스는 지난 6월 KBO리그에 복귀했고 시즌 12승 무패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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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쿠에바스와 페디를 예고했다.
정규리그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로 12년 만에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페디는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의 대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다.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등판하는 페디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3차례 선발 등판했고 1승2패로 패를 더 많이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2.65로 준수했다.
KT의 쿠에바스는 지난 6월 KBO리그에 복귀했고 시즌 12승 무패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쿠에바스는 2021년 KT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 당시 일등 공신이었다.
2021년 삼성과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 투수로 7⅔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쿠에바스는 올해 NC를 한 번만 상대했고 6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NC전에서는 11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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