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프렌즈' 챈들러…매튜 페리, 자택 욕조서 사망

차유채 기자 2023. 10.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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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29일(한국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페리는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신들은 페리가 자쿠지에서 발견됐으며,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969년생은 페리는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실버 스푼즈', '보이즈 윌 비 보이즈'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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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할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 /사진=매튜 페리 X(엑스, 구 트위터) 캡처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29일(한국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페리는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외신들은 페리가 자쿠지에서 발견됐으며,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마약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타살 흔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페리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1969년생은 페리는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실버 스푼즈', '보이즈 윌 비 보이즈'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1990년대 히트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발간한 자서전에서 약물 중독으로 30년간 치료받았다며 "'프렌즈' 동료들이 내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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