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쌀쌀, 낮에는 포근···전형적인 가을 날씨 계속

강한들 기자 2023. 10.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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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한 가족이 단풍을 배경으로 리프트를 타고 있다. 한수빈 기자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가을 날씨가 10월 마지막 주에도 이어진다. 다음 달 1일과 4일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29일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보다 조금 높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겠다. 오는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구름이 많겠다.

29~30일은 중부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겠다. 밀물 때는 전라 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 해안 등 저지대에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다음 달 1일에는 수도권, 강원 영서에 비가 오겠다. 다음 달 4일에도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5일까지 아침 기온은 9~17도, 낮 기온은 16~2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이후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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