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2억 제시하고 거절 당했잖아…아르테타, 황금 허리 구축에 진심 '다시 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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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를 상대로 5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둔 상황에서도 전력 점검은 이어진다.
젊은 미드필더 영입에 골몰하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다.
아스널은 올해 초 주비멘디에게 5,300만 파운드(약 872억 원)의 몸값을 지급해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소시에다드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물론 아스널이 라이스를 영입하면서 주비멘디는 잠시 시선 아래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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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꼴찌를 상대로 5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둔 상황에서도 전력 점검은 이어진다. 젊은 미드필더 영입에 골몰하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다.
아스널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에디 은케티아가 전반 28분 데클란 라이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향한 방향타를 잡았다.
후반에도 5분에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고 13분에는 에밀 스미스 로우의 도움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셰필드 수비진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여유가 생긴 아스널은 21분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빼고 토미야스 다케히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43분 파비오 비에이라의 페널티킥에 추가시간 토미야스의 골로 웃었다.
1위인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8승2무, 승점 26점)와 함께 나란히 무패 행진을 달린 아스널이다. 7승3무(24점)로 2위다. 첫 북런던 더비를 2-2로 마치면서 서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던 것이 컸다.
좋은 결과물을 내는 아스널이지만, 선수 보강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하려는 의지가 대단하다. 빌드업 과정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중앙 미드필더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확실하게 있어야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이상의 성적도 바라본다는 것이다.
시선이 향하는 곳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5위를 달리는 중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중앙 미드필더 마틴 주비멘디다. 아스널은 올해 초 주비멘디에게 5,300만 파운드(약 872억 원)의 몸값을 지급해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소시에다드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바이아웃 금액을 충족하는 아스널의 제안이다.
그러나 제안 당시 주비멘디의 의지가 약했던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주비멘디는 지난해 여름 아스널이 처음 관심을 보일 당시 선수 생활 대부분을 보낸 소시에다드를 떠나는 것을 꺼렸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소시에다드가 올 시즌 UCL에 나서면서 굳이 이적에 대한 필요성을 더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팀과 상관없이 UCL 누비는 것 자체가 주비멘디에게는 큰 동기부여였다.
D조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골득실에서 인테르에 앞서 1위를 달리는 것도 긍정적이다. 3경기에서 주디멘디는 골을 지키는 숨은 엔진 역할을 제대로 했다.
매체는 '현재 주비멘디는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꼽힌다'라며 성장세가 상당한 자원임을 설명했다.
물론 아스널이 라이스를 영입하면서 주비멘디는 잠시 시선 아래로 사라졌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FC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주비멘디에게 관심이 있다. 문제는 구단의 경영 능력과 자금력이다'라며 쉽지 않은 영입이 되리라 내다봤다.
사비는 지난 1월 취재진을 상대로 "주비멘디는 기술이 좋은 부스케츠보다 더 체격이 좋고 빠르다. 물론 주비멘디뿐만 아니라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모두 좋다"라며 관심을 돌려 표현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주비멘디를 보기 위해서는 이적에 대한 담대한 결심과 스피드가 좋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해내겠다는 의지가 잘 섞어야 한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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