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참석‥국힘 인요한·유의동·이만희 등 참석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늘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야당 지도부가 참석하고, 여당 지도부에서도 일부 의원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오후 다섯 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참사 당시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 안전 대책 강화 등을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선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시민추모대회 참석을 고려했지만, 행사가 정치 집회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해 당 대표 등은 불참하고, 대신 내일(30일) 국회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참석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분향소를 방문할 예정이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 등도 오늘 오후 5시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합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816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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