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부, 소 럼피스킨병 방역 총력대응 해야”

배민영 2023. 10.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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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총력전을 펼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당 논평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10일새 60건으로 늘어났다"며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총력 대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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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등 대책 마련 시급”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총력전을 펼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당 논평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10일새 60건으로 늘어났다”며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총력 대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 횡성군의 한 축산농가 입구에서 방역 당국이 소독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 대변인은 “럼피스킨병은 발병하면 곧장 대량 살처분으로 이어지는 탓에 소 사육농가에는 파산선고나 다름없다”며 “재정자립도가 열악하고 가용자원이 부족한 지자체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단 살처분 관련 예산 국비 지원 등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한우 도매가가 일주일 사이 13% 폭등하는 등 농가의 걱정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역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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