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2.4조 늘자…은행 금리 상승
조성흠 2023. 10. 29. 11:01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나자, 결국 은행들이 속속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약 684조8천억원으로 9월 말보다 2조4,723억원 늘었습니다.
월 증가 폭으로는 2021년 10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수치입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이번 주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시중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3%p 올린 바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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