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내년에 30개 시군구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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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우유를 살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무상 우유바우처(현금카드) 시범사업' 시행 지역을 내년에 30개 시·군·구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참가자의 재신청 의사가 96.9%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내년에 사업 시행 지역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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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우유를 살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무상 우유바우처(현금카드) 시범사업' 시행 지역을 내년에 30개 시·군·구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사업 시행 지역은 올해 15곳에서 내년에 두 배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내년에 9만명으로 올해 2만5천명의 3.6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편의점과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현금카드를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한 달에 1만5천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참가자의 재신청 의사가 96.9%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내년에 사업 시행 지역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중 시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의 지원 대상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우유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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