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고위당정 매주 하지만 실효적 개선 위해 실무당정 좀 더 긴밀히 할필요…상임위별 당정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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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매주 하고 있지만 논의된 내용들을 실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무당정을 좀 더 긴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임위별 당정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에서 △행정안전부 중심 국가안전시스템 근본 개편 위한 추진사항 점검·보완 △소상공인·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안 등 지원책 △가계 부채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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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시스템 보완, 소상공인·서민경제 회복·가계부채 논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매주 하고 있지만 논의된 내용들을 실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무당정을 좀 더 긴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임위별 당정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당정이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에서 △행정안전부 중심 국가안전시스템 근본 개편 위한 추진사항 점검·보완 △소상공인·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안 등 지원책 △가계 부채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1주기에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게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태원 참사 외에도 지난여름 폭우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컸고, 또 우리 사회 안전시스템이나 방재시스템에 허점이 많다는 것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영역의 재난에 대해 정부와 사회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오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소상공인·서민 경제 회복 관련 예산안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의 폐업하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며 "그래서 정부에서도 내년도 예산에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5조 이상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에너지비용·금융비용·고용보험료 부담 경감 등으로 구성된 소위 '경영 응원 3종 패키지'인데 소상공인 연합회에서도 환영성명 발표한 바 있어 그러나 이것만으론 부족해 예산안에 반영된 대책 외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한 추가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하다면 법을 고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가계부채 문제는 국가가 가계부채를 국가채무처럼 관리할 수는 없겠지만 당국이 보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가계부채 문제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가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가계부채 축소문제도 힘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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