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 “딸 김다현 수입 몰라, ♥아내가 전부 관리” (같이삽시다)[종합]

하지원 2023. 10.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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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김봉곤-김다현 부녀가 수입 관리를 언급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자매들은 유교의 고장 안동에서 훈장 김봉곤-김다현 부녀를 만났다.

혜은이는 "김봉곤 훈장으로서 유명세와 다현이 아빠로서 유명세 중 어떤 게 더 (좋냐)"고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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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훈장 김봉곤-김다현 부녀가 수입 관리를 언급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자매들은 유교의 고장 안동에서 훈장 김봉곤-김다현 부녀를 만났다.

혜은이는 "김봉곤 훈장으로서 유명세와 다현이 아빠로서 유명세 중 어떤 게 더 (좋냐)"고 궁금해했다. 안문숙은 "비교가 안 된다, 다현이 유명세가 좋지"라고, 박원숙은 "자본주의에 있어서 다현이 아빠로서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봉곤은 "어떻게 내 마음을 알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봉곤은 "30년 동안 훈장으로 지내면서 부족하지만 가장 유명한 훈장이 됐다. 그런 자부심도 사실 있다. 그런데 다현이가 데뷔하면서 사진기사로 바뀌었다. 좋기는 한데"라며 웃음 지은 뒤 "자아 성찰의 결과 자식이 부모를 품는다는 건 내가 농사를 잘 지었다는 거다.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고 털어놨다.

혜은이는 "훈장님 또 좋은 거 하나 있죠? 수입이 또 장난 아니지 않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다현 돈 관리는 오롯이 어머니가 한다고. 김봉곤은 "얼마가 들어오고 나갔는지 모른다"며 "애 엄마가 다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김봉곤은 "얘도 자기 것을 꼬박꼬박 챙긴다. '언제 내가 방송했는데, 공연 나갔는데' 하면서 항상 딱 챙긴다"고 자랑했다.

혜은이는 "나도 못 한 걸 네가 하는구나"라며 칭찬했다. 혜은이는 "나도 어려서부터 활동했다. 그땐 돈이라는 것도 몰랐다, 그냥 주면 받고 안주면 안 받고 했다. 그냥 다 사주고 하니까 그런 개념이 없었다"고 떠올렸다.

김다현은 등산이 취미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와 가족하고 100대 명산에 도전 중이다. 1년에 10개씩 해서 10년이면 100개를 한다. 현재 56번째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다현은 트로트 가수 겸 국악인이다. 2020년 '꽃처녀'로 음반 데뷔했으며 주요 대표곡은 '꽃처녀', '파이팅'이다. MBN '보이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트롯2'로 유명세를 얻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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