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성 죽왕면 축산농가서 강원도 4번째 럼피스킨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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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고성군 죽왕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도내 4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29일 고성 죽왕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럼피스키병 확산 차단을 위해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 및 소독과 역학조사, 긴급 살처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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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고성군 죽왕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도내 4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29일 고성 죽왕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소 23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가에서 지난 28일 오전 수의사 진료 중 1마리가 고열, 식욕부진, 피부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관할 동물위생시험사업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해 시료를 채취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럼피스키병 확산 차단을 위해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 및 소독과 역학조사, 긴급 살처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내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정부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회의에서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올해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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