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NA 확산 나선 통신업계] SKT, 모든 직원 역량 교육… 글로벌 AI컴퍼니 전환 속도

김나인 2023. 10. 29.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컴퍼니'를 선언한 SK텔레콤이 전사 직원의 'AI 리터러시' 확보를 핵심 미션으로 정하고 투자에 집중한다.

SKT는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을 고려해 △베이직&인터미디어트 △어드밴스드 △마켓탑 등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SKT는 전사 팀장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AI를 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소개하면서 모든 구성원이 AI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영상 대표 확고한 의지 반영
'AI 리터러시' 미션 투자 집중
유영상 SKT 대표가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T AI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SKT 제공

'AI 컴퍼니'를 선언한 SK텔레콤이 전사 직원의 'AI 리터러시' 확보를 핵심 미션으로 정하고 투자에 집중한다. SK텔레콤은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AI 리터리시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번 활동은 글로벌 AI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AI 전환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유영상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SKT는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을 고려해 △베이직&인터미디어트 △어드밴스드 △마켓탑 등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베이직&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를 이해하는 과정과 함께 일상 업무에 생성 AI를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이직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 다양한 AI 프로그램 사용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일상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익힌다.

어드밴스드 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받는다. AI 개발자를 위한 교육인 마켓탑에서는 최신 AI 논문을 바탕으로 상용화 이전의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기술을 구현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AI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도 운영할 예정이다.

SKT는 전사 팀장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AI를 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소개하면서 모든 구성원이 AI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해커톤 방식의 챌린지와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T의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을 연내에 연다. 내년까지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레벨별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역량 향상 수준에 따라 회사 차원의 보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보상 체계를 통해 AI 역량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