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시진핑 미국 넘어갈 때 미~중 항공편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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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에 양국간 항공편도 부쩍 늘어날 예정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 민용항공국(CAAC) 발표를 인용해 "다음달부터 중국~미국 직항 항공편은 주당 70편으로 확대되고 항공권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AAC에 따르면 이번 겨울~봄 비행 시즌부터 미국과 중국간 직항 항공편이 기존 주당 48회(왕복 24회)에서 70회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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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가격도 하락세…물적·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에 양국간 항공편도 부쩍 늘어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운항이 점차 정상화되는 것으로 미·중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 민용항공국(CAAC) 발표를 인용해 “다음달부터 중국~미국 직항 항공편은 주당 70편으로 확대되고 항공권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AAC에 따르면 이번 겨울~봄 비행 시즌부터 미국과 중국간 직항 항공편이 기존 주당 48회(왕복 24회)에서 70회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 교통부(DOT)도 27일(현지시간)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며 다음달 9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GT는 전했다.
미국행 항공편을 추가할 수 있는 중국 항공사는 에어차이나·베이징캐피털항공·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하이난항공·쓰촨항공·샤먼항공 등이 거론된다.
미~중 항공편은 그동안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양국간 왕곡 항공편은 올해 9월 1일부터 주간 18회로 늘었고 이달 29일부터는 24회로 확대됐다.
항공량이 회복되면서 항공권 가격도 하락세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 쿠나르에 따르면 상하이~로스앤젤레스 항공편 티켓 가격은 연초 1만5000위안(약 278만원)에 달했지만 여름철 1만위안(약 185만원), 지난달 8000위안(약 148만원)까디 떨어졌다.
여행 앱인 플라이트 마스터에 따르면 2019년 미~중 왕복 항공편이 주당 300회 이상이었다. 이때 왕복 티켓 가격은 비수기 2000~3000위안(약 37만~56만원)이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크게 줄면서 가격도 급등했다.
CAAC 교통부의 리앙 난 국장은 “새로운 비행 시즌 동안 중국과 외국 항공사가 국제선 항공편을 재개하도록 지원·장려해 중국과 다른 나라의 국제 경제, 무역 협력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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