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1주기 "유명 달리하신 분 명복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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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이태원 참사가 1주기를 맞은 것과 관련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참사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유가족에게 국민과 함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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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1년 맞아 대통령실 차원서 나온 첫 메시지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이태원 참사가 1주기를 맞은 것과 관련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참사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유가족에게 국민과 함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핼러윈 기간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관해 대통령실 차원에서 1주기 애도 메시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김 비서실장을 포함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등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검은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실장은 "정부는 그동안 참사 원인 파악과 방지 대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국민들은 아직 대형 참사에 관해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했지만 국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오늘 행안부에서 그간 추진한 조치와 성과에 관한 보고가 있는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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