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美선급과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나선다

기본합의서 체결

강중규 한화오션 중앙연구원장(왼쪽 여섯번째), ABS社 패트릭 라이언 최고기술경영자(왼쪽 일곱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디지털 십빌딩 기술검증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오션)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미국선급협회(ABS)와 디지털 생산기술과 자율운항 실증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기본합의서를 토대로 스마트선박 관련 디지털 기술의 인증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원격검사과 선박 사이버보안 등 안전 기술에 대한 ABS의 인증을 취득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ABS의 인증을 획득하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글로벌 자율운항선박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