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눈밑+입술 피어싱 모두 제거, 해봐야 직성 풀리는 성격”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한소희가 눈 밑과 입술 피어싱을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10월 28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드디어 비염 수술을 했다. 어느 순간부터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기 시작하더니 난데없는 코골이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때다 싶어서 그냥 저질러 버렸다. 찬바람이지만 두 콧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한소희는 큰 관심을 받았던 눈 밑, 입술 피어싱을 제거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소희는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되었다 싶어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다. 무조건 해봐야 직성에 풀리는 피곤한 성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곧 만날 '경성크리처' 때문에 솔직히 잠도 못 잔다. 너무 떨리고 막 이제 11월인데 제 생일 필요 없고 그냥 막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 굉장히 좋은 떨림과 설렘을 유지한 채 지내고 있다"며 작품 공개를 앞두고 긴장되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한소희는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 밑과 입술에 피어싱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소희는 "피어싱은 하다가 내 일을 해야 할 때가 오면 빼면 된다.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한 것"이라며 "내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 된다면 안 뺄 생각도 있다.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는데 물리적으로 지워야 할 것 같다. 아직 흉터 걱정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소희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를 다룬 작품이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

(사진=한소희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