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500m 우승…황대헌 남자 1500m 은메달

조영준 기자 2023. 10. 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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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김길리는 이번 대회 1500m를 정복하며 2개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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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024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김길리(가운데)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김길리는 이번 대회 1500m를 정복하며 2개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에 나선 김길리는 마지막까지 추격자들을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 지점에 들어왔다. 2위는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가 차지했다.

▲ 2023~2024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김길리 ⓒ연합뉴스/AP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은 윌리엄 던지노우(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1차 대회 남자 1000m 우승자인 김건우(스포츠토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은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혼성 계주에는 황대헌과 박지원(서울시청)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이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황대헌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이탈리아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을 받았고 결국 페널티가 지적됐다.

반면 중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린샤오쥔은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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